일기예보
그룹 일기예보는 요들을 부르는 대학 연합 서클인 알핀로제의
멤버였던 3명이 결성한 그룹이다. 이들은 1989년 강변가요제에서
정구련의 주도하에 아침이란 그룹명으로 '아침 같은 노래'로 동상을
차지한다. 1993년 첫 앨범을 내기 전 015B의 객원 가수로 '널 기다
리며'란 곡을 부르기도 한 박영열은 1990년 유재하 창작 가요제에
나가 '소녀 이야기'로 동상을 차지하고 이듬해에는 강현민이 '작은
꿈' 이라는 곡으로 이 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팀을
구성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쌓는다.
일기예보의 3집('96)은 '좋아 좋아'라는 곡으로 드디어 그들을 오랜
무명의 시간을 바꿔 놓는다. 방송과 길보드 차트를 석권한 이 노래의
후속곡 '인형의 꿈'도 동시에 사랑받아 이들은 이후에도 없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1999년 5집 12월31일의 공연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