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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노래하는 시인’ 조덕배(47)가 후배가수들에 의해 재조명되고 있다. 80년대의 스타가 2000년대에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조덕배 다시 듣기’에 불을 지핀 가수는 지난 여름부터 대체 복무중인 조PD. 힙합 스타인 조PD는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옴니버스 앨범 ‘브룩클린 믹스 테이프 Vol.1’에서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힙합 버전으로 리믹스해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80년대 발라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나의 옛날 이야기’를 조PD가 힙합 버전으로 리믹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조덕배도 흔쾌히 수락해 색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재탄생했다. 조PD에 이어 조성모도 최근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클래식 1+1’에서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재해석했다. 조성모는 “어렸을 때 라디오를 통해 즐겨들었던 노래였다”고 리메이크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나의 옛날 이야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과 더불어 조덕배의 3대 히트곡으로 손꼽히는 ‘꿈에’도 이미 지난해 초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리메이크앨범 ‘클래식’에서 남성이 아닌 여성의 음색과 감성으로 다시 불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386세대의 우상이었던 조덕배가 세대와 장르, 남녀를 초월해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 - 조덕배 가슴에 몸부림치는 추억도 가슴에 몸부림치는 미련도 가슴에 몸부림치는 사랑도 너를 위하여 모든걸 잊어줄께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며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립다해도 너를 위하여 너 하나만을 위하여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 그러나 그대 때문에 받는 이 고통도 이 마음에 잠든 사랑있어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